이번 K9 신형에 대해서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비교 분석 대상으로 제네시스를 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제네시스 g90과 g80이 있을 텐데요. 비슷한 5천만 원대에 살 수 있는 럭셔리 세단을 찾자면 K9과 제네시스 g80 사이에서 가장 많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K9 페이스리프트 사이즈를 보자면 전장으로 봐서는 제네시스 G90과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는 많이 나는데요. K9의 가격과 G90의 가격 차이를 보면 2000만 원가량 차이(기본 옵션 기준)가 납니다. 사실 이번 K9 신형은 대형 세단을 정말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전략을 내 세운 것 같습니다.
K9 신형 5800만 원 VS G80 5300만 원
K9 차량의 기본 가격은 5,800만 원대에 책정이 되었는데요. 그에 반해서 제네시스 g80의 가격은 기본 가솔린 2.5 터보가 5,390만 원에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옵션들을 선택하면 이보다 높을 수 있겠지만 소비자의 관점을 봐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급인 제네시스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기아의 K9 신형을 선택할 것인가.
더뉴 K9 가격비교표 보기
더 뉴 K9 가솔린 3.8 GDI
- 플래티넘 (5800만 원) - 기본 사양
- 베스트 셀렉션 1 (6480만 원) - 기본 사양 +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
- 마스터즈 (7,270만 원) - AWD, 프리뷰 서스펜션 전자제어, 19인치 휠 컨티넨탈 타이어, 12인치 클러스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등
- 베스트 셀렉션 2 (8070만 원) - 마스터즈 기본 사양 + 인테리어 프리미엄팩, Lexicon 프리미엄 사운드, 뒷좌석 VIP컬렉션
더 뉴 K9 가솔린 터보 3.3 T-GDI
- 플래티넘 (6,460만 원) - 기본 사양
- 베스트 셀렉션 1 (7060만 원) - 기본 사양 +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
- 마스터즈 (7750만 원) - 3.8가 솔린 모델 기본품목 + V6 람다 2 개선 가솔린 엔진
- 베스트 셀렉션 2 (8550만 원) - 마스터즈 기본 사양 + 인테리어 프리미엄팩, Lexicon 프리미엄 사운드, 뒷좌석 VIP컬렉션
제네시스 g80 가격표
모델명,배기량,최대출력,연비,출시가
2.2 디젤 | 2,151cc | 210hp | 14.6km/ℓ | 5,536만원 |
2.2 디젤 AWD | 2,151cc | 210hp | 13.0km/ℓ | 5,811만원 |
2.5 가솔린 터보 | 2,497cc | 304hp | 10.8km/ℓ | 5,291만원 |
2.5 가솔린 터보 AWD | 2,497cc | 304hp | 10.1km/ℓ | 5,566만원 |
3.5 가솔린 터보 | 3,470cc | 380hp | 9.2km/ℓ | 5,939만원 |
3.5 가솔린 터보 AWD | 3,470cc | 380hp | 8.4km/ℓ | 6,214만원 |
사실 K9 같은 럭셔리 세단, 그것도 대형 세단에 속하는데요 대형 세단 치고는 5800만 원이라는 가격 책정은 아주 합당한 가격이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봐서 기아의 차보다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라인인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라인을 선택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형 세단을 사고 싶지만, G90의 8천만 원 가까이 되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은 이번에 새로 나온 기아 k9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기아의 신형 K9의 새로워진 디자인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큰 특징을 나누자면 이번에 램프 디자인의 변경에 대해서 말이 많을 것 같은데요. 헤드램프에 대해서는 더욱 얇게 바뀐 drl램프 라인과 그위에 4개의 턴 시그널 램프와 아래에는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이번 K9 신형 페이스 리프트에서 가장 질타를 많이 받고 있는 부분이 아마도 리얼 램프일 것 같은데요. 리어램프는 기아자동차에서 가장 최근까지 계속 밀고 있는 심장박동 램프 디자인을 사용하려던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대형 세단에서는 이런 심장박동 디자인 같은 라인이 많은 램프 디자인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됩니다.
- 가로로 길게 뻗은 라이팅을 그대로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서 넣었는데요 사실은 램프가 작아지면 좋은 램프가 작아지면은 스포티한 맛은 있지만 이런 대형 세단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더욱 커진 그릴과 익스테리어 디자인
- 기아 측에서는 K9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모던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라고 소개하였는데요. 그에 대한 설명으로 와이드 한 디자인 그리고 정교한 디테일에서 느껴지는 플레이 그 십의 품격을 디자인하였다고 하였습니다
- 자동차에서 와이드함을 강조하며 날렵하고 길게 보이기 위해서 후드 끝 엔드 라인을 아래로 많이 내리는데요 기아자동차는 이 부분에 대해서 디자인을 잘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끝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조금 더 신경 썼더라면 어땠을까요.
- 전세대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으나 조금 더 넓고. 더 커지고. 와이드 해진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주위에 둘러져 있는 크롬 라인이 너무 두껍게 들어가 헤비 한 디자인이라 느껴집니다.
대형 세단이기 때문에 그저 크고 와이드 하게만 넣으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절제된 미가 있어야 그 자동차의 품격이나 럭셔리함이 더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K9, 새로운 컬러
이번 K9 페이스 리프트에는 총 7가지 색상이 적용되었습니다.
스노 화이트 펄, 실키 실버, 판테라 메탈, 딥 크로마 블루, 마르스 탈라, 오로라 블랙펄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스코트 그린까지
이렇게 일곱 가지 색상을 선보였는데요 그중에서 에스코트 그린은 마치 제네시스의 카디프 그린 같은 색상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이드 아래에 있는 크롬 가니쉬 같은 경우 앞에서부터 길게 이어져서 리어까지 이어지는 이 크롬 가니쉬는 독일 럭셔리 세단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디자인 장식 요소입니다. 하지만 독일 럭셔리 세단도 이제는 사이드 가니 시를 짧게 넣거나 삭제시키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아쉽던 K9
럭셔리 대형 세단 치고는 저렴한 가격인 5천800만 원을 책정하여 소비자에게 제네시스가 아님 다른 선택지를 준 것에 대해서는 좋았으나, 페이스 리프트를 해서 나온 신형 치고는 디자인적 변화에 대해서 크게 감동을 받긴 어려웠습니다. 더욱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자로 뻗은 리얼 램프 이 두 가지로 럭셔리를 뽐내었다? 다소 아쉬운 K9 페이스 리프트 신형의 디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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