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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Auto&Design

그토록 기다렸던 테슬라 '로드스터' 드디어, 출시?! SpaceX 로켓을달고 제로백 1.1초에 도전한다.

by N잡생활 2021. 5. 27.

테슬라는 수년간 로드스터의 생산 시기를 여러 차례 늦췄습니다. 하지만, 오는 2022년 로드스터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세대 테슬라 로드스터가 처음 공개된 지 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만큼, SpaceX 성능 패키지라는 꽤나 재미있는 옵션까지 더해진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 로드스터의 출시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배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터슨 박물관에 테슬라의 로드스터 시제품이 전시되면서 입니다. 전시장 로드스터의 디스플레이 표지판에 나와있는 제원 성능 등이 실제 양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였고, 이 차의 놀랄만한 성능까지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피터슨박물관-전시-테슬라-로드스터사진
피터슨 박물관에 전시된 테슬라 로드스터

 

SpaceX 성능 패키지를 장착하면 차량이 제로백을 1.1초 이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은 차세대 테슬라 로드스터의 시제품을 전시하는 2주간의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 여름 피터슨이 재개장한 사이버트 트럭의 쇼에 이어 이번 로드스터 전시 팝업 이벤트는 2021년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시 중이라고 합니다. 전시되어 있는 로드스터의 안내판을 보고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는데요. EV Roadster에 대한 세부 정보 중에서, 마지막에 SpaceX 성능 패키지를 장착하면 차량이 제로백을 1.1초 이내로 주파할만한 속도를 낼 것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로드스터-디자인-앞뒤모습
테슬라 로드스터 디자인

 

스페이스X 패키지

  • 과연 어떻게 제로백을 단 1초에 주파하겠다는 건지 이해사 안 되실 텐데요, 비밀은 바로 '스페이스 X 패키지'에 있습니다.
  • 테슬라 로드스터의 외관에 로켓을 고정시킨다는 콘셉트인데요, 로켓을 달아서 추진력과 순간 토크를 올리겠다는 생각은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로 들리지만 다시 말하자면, 이러한 시스템 그리고 로켓을 장착하는 옵션이 과연 얼마나 실용적일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져봅니다.

 

과감한 도전

  • 테슬라 로드스터 스페이스 X 패키지에는 차량 뒷좌석을 탈거하고 배터리 팩에서 주스를 받는 펌프에 의해 구동되는 복합 오버랩 압력 용기(COPV)를 장착하는 과감한 도전을 시도합니다.
  • 일론 머스크는 로드스터의 가속, 제동, 핸들링을 개선하기 위해 10개의 추진 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하나의 쇼를 위한 이벤트에 지나지 않을 것인지 정말 전대미문의 기록을 달성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테슬라-로드스터-인테리어사진
테슬라 로드스터 인테리어

 

테슬라의 첫차, 로드스터는?

한편, 테슬라 로드스터는 전기차가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테슬라가 처음으로 만든 차입니다. 공개 당시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떠들썩할만한 이슈였죠. 이 새로운 로드스터는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200 kWh의 거대한 배터리 팩에 연결된 3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모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1.9초에 0~60에서 100마일을 4.2초에 주파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이 넘는 성능을 보이며 620마일을 달릴 수 있는 어마한 녀석. 외관은 현재 회사 라인업보다 날렵하고 공격적이면서도 여전히 테슬라로 식별이 가능한 반면, 내부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직사각형 스티어링 휠과 중앙 콘솔에 통합된 단일 디스플레이, 트렁크에 저장할 수 있는 타가 같은 루프 등 2+2 배열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5만 달러입니다. 이제 곧 도로 위에서 로드스터가 보일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테슬라-로드스터-디자인
테슬라 로드스터 출시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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